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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경부·경북도와 배터리 순환이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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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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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환경부와 경북도와 협력해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을 국가 핵심 녹색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섰다. 


7일, 포항시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포항시, 환경부, 경북도는 배터리 재생원료 시장 활성화 및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재활용 기술개발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배터리의 재활용 어려움을 해결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업무협약 이후 참석자들은 에코프로, 에너지머티리얼즈, 피엠그로우 등 배터리 재활용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기업들은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제도 마련과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김완섭 장관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지자체와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글로벌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과 이 시장 등은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의 준공을 앞두고 블루밸리 국가산단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연구지원단지와 기업 집적단지를 포함한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규제 대응 및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를 목표로 한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특구를 시작으로 사용후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 기반을 선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환경부와 경북도와 함께 LFP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에 적극 협력해 배터리 순환이용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배터리 순환이용의 전초기지로 발전하고 있는 포항의 현황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인프라 지원과 '대구지방환경청 포항출장소 재설치를 건의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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