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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 '산업·관광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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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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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 협력 지속,


포항시는 중국 톈진시 빈하이신구 관계자들이 10일과 11일 포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산업 및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두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계기가 됐다.


방문 기간 동안 톈진시 빈하이신구 국제교류실 정쉐메이 부주임과 톈진시 외사판공실 쑨디 4급 조사연구원은 포스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스마트 농업 시설 등 포항의 선진 산업 현장을 견학하며 미래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1일 열린 간담회는 수소, 이차전지, 바이오, 스마트시티 등 첨단 산업 분야와 교육, 문화, 관광 분야의 협력 모델 구축에 대한 의견이 나누어졌다. 


특히 빈하이신구는 중국 북부 최대 크루즈 모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크루즈 관광 및 관광 인프라 투자 유치 방안도 논의됐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은 철강산업을 넘어 미래 산업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신산업과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빈하이신구와의 협력은 포항이 환동해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시와 빈하이신구는 2025년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톈진시 하계 다보스포럼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관광, 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신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포스코와 연계한 산업 협력뿐만 아니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개관을 맞아 국제회의 및 전시회를 유치하고, 빈하이신구가 주최하는 하계 다보스포럼과 연계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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