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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정책 실행 및 '과학자 협업 지역 미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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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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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과학자 매칭 데이’는 경북도와 경북연구원이 추진 중인 핵심 사업에 과학자의 전문성과 연구 경험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저출생 극복 공모전·K-과학자 매칭 데이 통해 도민과 과학자 참여 기반 정책 추진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도민 제안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원자력·AI·바이오 등 주요 미래산업에는 국내 최고의 석학들과 협업에 나서며 정책과 산업 양면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경북도는 11일부터 24일까지 전 도민을 대상으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우수 제안을 실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8일 열린 ‘2025 K-과학자 매칭 데이’를 통해 주요 산업·정책 분야에 석학들을 매칭해 과학적 기반의 도정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러분의 제안을 채택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민 아이디어를 수렴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며 대상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지급되며, 총상금 규모는 300만 원이다.


제안은 경북도청 또는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 공고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우수 제안은 시범사업으로도 추진될 수 있다.


경북도는 이미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전문가 실무단 ▴도민 모니터링단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저출생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욱 실질적인 수요자 기반 정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


엄태현 저출생과 전쟁본부장은 “도민 제안을 하나하나 검토해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도민 동참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열린 ‘K-과학자 매칭 데이’는 경북도와 경북연구원이 추진 중인 핵심 사업에 과학자의 전문성과 연구 경험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원로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도청 각 부서 팀장과 경북연구원 박사들이 매칭돼 실질적인 연구·정책 연계를 시작했으며 경북연구원 내에 조성된 ‘K-과학자센터’ 현판식도 함께 진행됐다.


주요 매칭 사례로는 ▴AI 중심 글로컬 대학 육성(차인혁 광주과기원) ▴소형모듈원전(SMR) 규제자유특구 지정(황일순 울산과기원) ▴고온공정 수소생산 기술(김무환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자문(김오룡 영남대) ▴역노화 농산물 연구(남홍길 대구가톨릭대) 등이 있다.


또한 정용환 교수는 청소년 대상 과학문화 확산 활동에, 안교한 교수는 첨단의료 융합기술 자문에 참여하며, 문화예술과는 고도원 이사장과 함께 ‘한글의 전당’ 건립 관련 협업을 이어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과학자 매칭은 은퇴 과학자와 지역의 상생 모델이자, 경북을 과학 기반 산업 혁신 중심지로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도민과 과학자 모두가 참여하는 정책 플랫폼을 통해 경북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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