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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제공동연구... 어려운 여건에도 결실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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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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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 공동육성한 고추 품종‘정취’,‘은홍1호’중국 보급 -
- 중국, 베트남, 루마니아 등 국가별 연구성과 영상제작 보고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7일 회의실에서 ‘2020년 국제공동연구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가 간 교류 및 이동이 제한됨에 따라 국제공동연구과제 담당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을 활용해 결과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대상 국가별 과제 담당자들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 현지에서 제작된 국제공동연구과제에 대한 올해 성과 보고와 2021년 추진계획 등을 담은 영상 자료를 상영했다.

2020년 국제공동연구 수행은 △고추 신품종 육성 및 현지적응성 연구(중국 운남성농업과학원, 롱홍진 박사) △채소 신품종 육성 공동연구 결과(베트남 과수채소연구소, 티안 한 부소장) △경북과 루마니아 과수 신품종 개발 연구(루마니아 과수재배연구소, 발렌티나 이삭 박사) △포도 유전자원 수집평가 연구(루마니아 포도 재배연구소, 렌카 오로라 박사) △무핵 포도 신품종 육성 연구(터키 중앙원예연구소, 아리프박사)  △체리 신품종 육성 및 유전자원 수집평가(터키 중앙원예연구소, 셀마박사) △유기농 퇴비 제조 및 유용 미생물 이용 연구(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 한스 야곱 박사) △경북 육성 품종의 몽골 현지 실증 연구(몽골 생명과학대학, 나상자르갈 부학장)이 있었으며, 기술원 담당자별로 성과 요약 발표와 질의 답변을 가지는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의 대표 성과로는 공동 육성한 고추 품종 ‘정취’, ‘은홍1호’를 중국에 보급하였고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된 토마토, ‘강안’등 가지 대목 품종의 현지 생산성, 적응성을 검정하여 보급 가능성을 검토했다.

또한 수출용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한 사과, 포도, 프론 등의 과수 유전자원 수집과 교배, 배양 등의 연구 과제를 추진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4년째 이어지는 국제공동연구는 해외 과학자들과의 교류로 글로벌 마인드가 향상되는 한편, 해외 유전자원을 활용한 신품종 개발과 온난화·지속가능한 농업기술 개발 등 공동으로 협력하여 상생하는데 의미가 있다.
 
중국, 루마니아, 터키, 베트남, 몽골, 스위스 6개국이 참여해 채소, 과수 유전자원 수집, 신품종 육성 개발 등 8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고추, 버섯 등 품종 육성 6건과 채소, 과수, 화훼 유전자원 291종을 수집하는 등 주요한 성과를 올렸다.”며 “농업을 둘러싼 내․외부 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으로 경북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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