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최 > 경북

경산시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의 럭비 경기가 26일부터 29일까지 경산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경북도체육회 등이 주관하며, 한국, 중국, 일본의 18세 이하 고등학생 선수와 임원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럭비를 비롯해 육상, 축구, 테니스, 역도 등 총 11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국제경기연맹의 규칙에 따라 채점과 순위 결정 없이 청소년 간 우호를 다지는 친선경기 형식으로 펼쳐진다.

경산시는 경북도 내 5개 시·군(구미, 문경, 예천, 칠곡)과 함께 대회를 개최하며, 럭비 경기는 국제공인 규격 구장을 갖춘 경산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 중국, 일본, 경북(경산고) 대표팀 등 4개 팀이 리그 방식으로 5경기를 치르며, 경기 일정 외에도 해외 선수들을 위한 삼성현 역사문화관 관람 등 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를 방문한 한중일 럭비 대표 선수들을 환영하며, 대한민국 럭비 발전의 중심지인 경산에서 선수들이 우정을 나누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