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첨단ICT 장비 활용한 "스마트 산불방지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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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1-10본문
경북도는 지난 10일 최근 한반도에서 산림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행정은 첨단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산불방지망 구축과 산사태 예방 생활권 취약지역 안전망 강화 등 산불과 산사태에 새로운 정책을 통해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북을 실현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도 봄철에 울진산불을 비롯한 6건의 초대형 산불로 15,674ha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으며 유례없는 산불피해로 최근 기후위기에 의한 산불의 대형화·다발화 추세를 보여줬으며 지난 2022년 산불피해를 반면교사 삼아 2023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림행정력을 총 집중했다.
그 결과 전년도(2022년)와 비교해 건수 대비 35% 감소(23년 76건, 22년 115건), 면적 대비 97% 감소(23년 584ha, 22년 17,409ha) 라는 큰 성과를 거뒀으며,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산불대응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도 산림자원과는 올해 산사태 위험지 전수를 통한 Data구축 및 지역단위 산사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산림안전 대진단(5억원)” 토석류 피해예방을 위한 유역단위 대규모 산림유역관리사업 등 “사방사업 대폭확대 추진(산림유역관리사업 11개소 등 478억원)” 하는 사업이다.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마을, 학교 등을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시행(60백만원)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확대, 산사태 취약지역 지정 확대 및 정비, 산사태 위험지 관리강화 법개정 건의(산사태 영향평가 제도 도입, 산림 연접 건축행위시 허가조건 강화) 등의 산사태 방지정책에 집중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후변화에 의한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경북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소명이지만 산이 도민들에게 위협적이고 불편한 곳이 아닌 건강과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숙명이다”라며, “앞으로 산림정책의 대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산을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산불예방을 위한 행정명령 발령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 산불계도 지역책임관 운영, 산불 기동단속반 운영, 대형산불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불대응체계 전문가 실무교육 ,산불발생 시군대상 재정조치 등 자체적인 산불방지 정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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