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협중앙회 '2025년 APEC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경북

APEC 홍보 및 K-Food 해외진출, 쌀소비 촉진 운동 등 협력

‘K-MISO City 프로젝트’ 동참, 시민운동 확산 목표

경북도는 24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한 APEC 홍보 ▴K-Food 및 우리 농산물의 해외 진출 협력 ▴‘K-MISO 프로젝트’ 동참 ▴APEC 관련 금융상품 개발 지원 ▴쌀소비촉진 운동인 ‘아침밥 먹기 운동’ 협력 등이다.

경북도는 농협중앙회의 전국적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 활동이 APEC 성공개최와 K-Food, 농산물 해외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조합원 204만 명과 1111개 계열사를 보유하며, 설 명절에 대구·경북권 농협 영업점에 APEC 성공기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협력을 시작했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K-MISO City 프로젝트’에 동참해 미소·친절·청결을 강조한 새로운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은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초일류 국가로 이끄는 기회”라며, “경북도와 농협중앙회가 함께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