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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환경연수원 "회계 감사 부적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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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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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환경연수원의 회계및 감사 부실과 목적과 벗어난 사업이 문제가 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연수원이 본연의 목적인 환경교육에 집중해야 하는데도 에코그린합창단, 플로리스트 교육 등 목적과 벗어난 사업이 많이 이뤄지고 있어 연수원이 가야 될 방향을 확실하게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환경위원들은 7일 환경교육 추진현황 등 연수원 운영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지적을 통해 연수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위원들은 또한, 환경교육의 성과가 부족한 것은 모집시기나 사업대상 등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 개설로 이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교육을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시군의 참여율을 개선해 도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연수원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위원들은 환경교육을 통해 경북도 하면 환경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역할도 해야한다고 주문했으며 기후위기나 탄소중립 등 중요한 내용에 집중해 주기를 요구했다. 


특히 환경교육은 도교육청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교육청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연수원 역할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연수원의 회계감사나 결산 등에 대해 부실함을 지적하며, 회계의 기준과 일관성이 없다고 질타했다.


특정인에 강사료가 많이 지급돼 관련 규정에 따라 골고루 강사를 초빙해 줄 것과 연수원의 장기적인 결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내부직원 발탁 등을 통한 정원 보충으로 직원들의 사기 직작은 물론, 기존 조직의 활용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대일 위원장은 "경북도환경연수원은 환경교육의 전문기관으로서 도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인식과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연수원이 본연의 목적에 집중하고, 환경교육의 질과 양을 높여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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