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기후위기에 대응" 농업정책 논의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11-11본문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지난 10일 농업인회관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정책 전환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현찬 전 농어업특별위원장의 기조연설과 송원규, 김대희, 최난희 전문가의 발제, 이재갑 의원의 좌장과 정복순, 김순중 의원, 농업인 및 농민단체, 학계 및 관련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의 패널로 구성됐다.
토론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의 위기와 기회, 농업의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 농업의 디지털화와 혁신, 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복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농업인의 농업인에 의한 농업정책 수립, 농업의 환경보호와 생태복원, 농업의 공공성과 공정성, 농업의 다양성과 포용성 등 농업정책의 방향과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갑 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 시대에 하늘만 쳐다보는 농업은 미래가 없으며, 기후 위기와 맞물린 농업에 대한 문제 인식을 보다 현실화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 즉 농업인의 농업정책 수립이 실현화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복순 의원은 “농업은 우리 삶과 생존에 필수 불가결 역할을 하지만 기후변화와 대내외적 불확실성으로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환경으로부터 자유로운 현실적이고 혁신적인 농업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기익 의장은 “기후변화로 농업 분야 피해액이 연평균 6천억 원이 넘는 실정에서 우리 농업과 식량 주권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po777@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