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전통식품의 가치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경북

시금장과 콩잎김치, 향토특산품화 가능성이 높은 전통식품으로 선정,
유통기간, 지역성, 다양한 활용방안 등 상품화를 위한 고려사항 제시,

경북도의회 경북도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대표 이춘우 의원)는 30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도내 전통식품의 발굴과 계승, 향토특산품화를 위한 연구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는 영남대 한기동 교수가 책임을 맡아 도내 전통식품에 대한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식품의 질적․외적․경제적 인자를 고려해 향토특산품화 가능성이 높은 전통식품을 선정했다.

그 결과, 시금장과 콩잎김치류가 전통성, 지역성, 대중성, 발전가능성, 상품성 등을 모두 갖춘 우수한 전통식품으로 추천됐다.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전통식품의 상품화를 위해 유통기간, 지역별 특성, 소스개발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시․군별로 잊혀가는 지역의 전통식품을 보전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차원에서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이춘우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도내 전통식품의 도감화와 특성화, 상업화에 대한 정책 개발과 입법 대안 마련 등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는 이춘우 대표 의원을 비롯해 강만수, 김진엽, 노성환, 이충원, 이형식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1월초까지 약 5개월 동안의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전통식품의 보전과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