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맞아 "안심 수산물 소비활성화 시식" 행사 개최 > 경북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우리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2일 경북도의회 구내식당에서는 도·의회·교육청이 함께하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 시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국민의 수산물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우리 수산물의 안전성과 맛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등이 참석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시식 수산물에는 방어, 멍게, 오징어, 문어, 물가자미, 홍게 등 경북 주요 어종을 홍보하고, 포항 물회, 영덕 물가자미 무침회, 울진 멍게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요리를 시식했다.

경북도는 이번 시식 행사 외에도 추석 명절 기간에 포항시 죽도시장과 영덕군 영덕시장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하고, 서울 및 광역시에서 경북 수산물 대규모 판촉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철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우리의 이웃인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관리와 안심 소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