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포항철강산단,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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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9-12본문
디지털화, 저탄소화, 에너지자립화를 위한 5개 사업 추진
힌남노 피해복구 및 재해 예방을 위한 기반시설 강화
포항철강산단이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제조혁신과 산단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는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4월 선정된 포항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을 비롯해 이번 추경으로 포항철강산단 기반 시설 강화사업,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등 2개 사업의 도 예산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포항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 그린철강기반 포항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총사업비 2,992억 원, 14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 등 5개 사업, 국비 13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물류플랫폼은 산단 내 물류지원센터 및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물류비 절감과 물류서비스 품질 개선이 목펴이며 ICT 기반의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산단 내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자립화를 추진한다.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은 디지털화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산단 내 공장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포항철강산단 기반 시설 강화사업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복구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220억 원(국비 200억 원)으로 옹벽 설치, 배수시설 정비, 차수벽 설치 등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산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30억 원(국비 85억 원)으로 수위, 강수, 대기, 교통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제센터와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포항시 통합관제센터와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추경으로 편성된 사업으로 포항철강산단의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재난에 대비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산업단지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후속사업도 미리 준비해 산업단지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후속사업으로 저탄소 철강 소부장 제조혁신 기반 구축, 공정 혁신 시뮬레이션 센터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4년도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합심해 중앙부처, 국회 방문 등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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