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공공비축미" 8만 610 톤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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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9-20본문
경북도는 올해 산물벼와 포대벼를 합해 8만 610톤(조곡 기준)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공공비축미는 양곡 부족이나 자연재해 등 비상시에 대비해 정부가 비축하는 식량이다.
매입은 9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며,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산지 쌀값의 전국 평균 가격으로 결정된다.
중간 정산금은 3만 원(40kg 포대당)을 매입 직후 농업인에게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경북도는 품종검정제를 시행해 지정품종 이외의 품종 혼입을 방지하고, 정부양곡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입 현장에 지자체 공무원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차량 및 주변 사람을 안내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공공비축미를 차질 없이 매입하고 출하 현장 내 농업인의 안전과 수매에 불편이 없도록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련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며, “농가별 매입량 배정 및 수매장소 안내 등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j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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