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본부, 유관기관과 "통합 테러 대비"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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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8-22본문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22일 한울1발전소 일대에서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합동으로 통합방위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육군 50사단 주관하에 국가중요시설 방호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돼 한울본부 청원경찰과 특수경비대 및 자체 소방대를 포함해 50사단 예하 부대, 울진군 경찰 및 소방, 울진군청 방사능측정팀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미승인 드론이 발전소로 접근하는 것이 확인돼 청ㆍ특경근무자가 초기 대응했으나, 폭발물을 탑재한 체 한울1발전소 연료건물에 충돌해 자폭하고, 혼란을 틈타 지상으로 침투한 테러범이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또한 한울본부 청원경찰의 상황전파에 따라 본부 내 주둔군의 초동 조치가 이어졌고 울진여단 증원부대, 경찰해안작전타격대가 출동해 원전 일대를 수색 정찰, 원점 보존 및 접근을 통제하고 검문소를 운용하며 초기대응을 주도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한울본부에 대한 어떠한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폭발지점의 방사능 유출 여부를 확인한 뒤 화재진압과 구조활동과 육군 50사단 예하 부대를 차례로 투입해 추가 폭발물을 탐지했으며 특공대 전술팀과 특임대 합동작전 수행을 통해 테러범을 제압하는 것으로 훈련이 마무리됐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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