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선진사례 벤치마킹 "시정 핵심현안" 추진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3-08-29본문
포항시는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이강덕 포항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책연수단을 구성해 국내도시 정책연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수는 포항시 핵심현안 추진을 위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컨벤션센터 건립, MICE 산업 활성화, 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 국제학교 설립 등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학습하고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정책연수 28일에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조성과 관련해 수원컨벤션센터를 방문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 세계유산도시포럼, 반도체 패키징쇼 등 지역특화 MICE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한화아쿠아플라넷,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롯데아울렛 등 숙박, 상업 시설이 풍부하다.
정책연수단은 수원컨벤션센터 이필근 이사장, 김광제 경영본부장 등을 만나 컨벤션센터 운영 방법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고 주변 인프라, 내부시설을 견학하며 포항시만의 특색있는 컨벤션센터 건립 방법을 모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원 컨벤션센터는 규모와 운영방식, 지향점 등 여러 면이 포항시 전시컨벤션센터와 유사점이 많아 선행모델로부터 도출된 장점을 발판 삼고, 우리 시 여건에 맞게 접목해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컨벤션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9일에는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활성화와 국제적인 인재 양성방안 모색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영종, 청라 국제도시를 관할하고 있으며, 바이오, 정보통신, 물류, 관광산업 등 광범위한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한 앞서가는 인프라로 외국인 투자가 국내에서 제일 활성화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는 지난 2010년 개교해 유치원, 초등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총 66개 학급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학생 수 1,400여 명 중 외국 학생의 비율이 40%에 해당할 정도 외국인의 비율이 높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외국인 투자여건 개선과 지역의 교육 선택권 확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국제학교를 설립해 포항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머물 수 있는 정주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현안에 대한 정책과 미래 비전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