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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상공인 출산 지원 "아이보듬 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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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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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대체인력 지원, 일·생활 균형 실현 


경북도가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소상공인 출산 지원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9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출산 후 6개월 동안 최대 1200만원까지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 2월 지방 주도 K-저출생과의 전쟁을 선언하고 발표한 100대 실행 과제 중 하나로, 소상공인 출산 지원 아이보듬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일·생활 균형을 통해 행복한 아이키움을 도모하고자 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소상공인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원 정책이 부족해 저출생 지원 정책에서 소외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경북에 주소를 두고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산한 소상공인과 배우자로,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거주지 및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하며 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해왔고, 직전년도 매출액이 12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이 요건을 충족한 신청자는 육아 공백으로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월 최대 200만원, 연속 6개월 동안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고용 시에는 최저임금법 및 근로기준법에 따라야 하며, 사업장당 1명분만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9월 2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경북도 ‘모이소’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1개월 단위로 인건비를 청구할 수 있다.


경주시를 포함한 경북 20개 시군이 참여하며, 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매칭해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위탁 시행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아이보듬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기획한 정책”이라며, “이번 사업이 일·가정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일 걱정과 육아 걱정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산부인과 및 시군 보건소에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도와 시군, 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및 콜센터를 통해 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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