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381억원 규모 중소기업 융자지원 "최대 4%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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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2-10본문
경주시는 올해 2381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융자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대출이자를 최대 4%까지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보다 상향된 대출이자 보전율을 적용하며, 다양한 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경주시 운전자금(800억원, 이차보전 4%) △경북도 운전자금(301억원, 이차보전 4%)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200억원, 이차보전 2.5%)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1080억원, 이차보전 4%) 등이 있다.
특히 경주시와 경북도의 운전자금은 기업당 3~7억 원까지 융자 가능하며,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동행 운전자금은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신용대출로,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융자되며 대출이자 2.5%가 보전, 보증기관의 보증서 발급을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한수원 경주상생협력기금은 1080억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이자 4%를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이며, 2년 연속 수혜 시 1년 유예 의무기간이 적용된다.
지난해 경주시와 경북도, 중소기업 동행, 경주상생협력기금 등을 통해 358개 업체에 1065억원, 175개 업체에 472억원 등 총 2739억원 규모의 융자가 지원된 바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 다양한 지원 정책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업과 소통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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