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K보듬 6000 돌봄서비스' 2025년 확장 및 개선 > 경북

경북도는 지난 6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열린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 사업설명회에서 2025년 달라지는 정책과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이번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2025년부터는 공휴일에도 상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침 운영 시간을 기존 9시에서 7시 30분으로 앞당겨 맞벌이 부모의 돌봄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보듬교사 운영, 정기 발달검사, 전문교사 초빙 한글학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별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시설 내 안전강화를 위해 119 신고 비상벨을 의무 설치하고,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의 안전이동 동행 지원을 시행하며, 장기 돌봄 아동에 대한 상담 지원도 제공된다.

2025년에는 기존 7개 시군 53개 돌봄센터를 16개소 추가하여 11개 시군 69개소로 확대하고, K보듬지원센터를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엄태현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