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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피해 중소기업"·긴급 유동성 지원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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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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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재해 피해에 준하는 긴급 유동성 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 검토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위기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조치이다.


먼저 경북도는 피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중소기업운전자금 300억 원과 소상공인육성자금(경북버팀금융) 100억 원을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융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의 대출한도는 재해 피해 지원과 동일하게 중소기업의 경우 5억 원, 소상공인은 1억 원이며 피해 금액 이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피해업체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자금에 대해서는 1년간 3%, 소상공인 자금에 대해서는 연간 2%의 이차보전을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재해 피해와 달리 ‘피해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절차가 없기 때문에, 정부의 긴급 지원 추진을 위해 적절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으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유동성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예기치 못한 피해였던 만큼 재난·재해와 같이 대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중소기업운전자금을 경북경제진흥원을 통해, 소상공인육성자금을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피해 확인 및 신청 방법, 지원 일정 등은 신고 접수 추이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하고 공지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방안이 신속하게 시행돼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경영 활동을 재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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