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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맞춤형 광역비자 모델" 발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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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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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경북도청에서 시군 관계자와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광역비자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맞춤형 광역비자 모델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법무부가 8월 13일 발표한 ‘지역 기반 이민정책 활성화’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광역비자 도입에 관심이 있는 15개 시군이 참여해, 경북도의 광역비자 신규 과제와 도입 동향을 공유했으며 광역비자는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제안된 지역 설계 참여 비자 제도로, 경북도는 2년간의 노력 끝에 이 제도의 신설을 성과로 이끌어냈다.


경북도는 광역비자 설계를 통해 지역 수요와 이민자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비자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비인구 감소 지역을 포함한 체류 요건 설계, 국내외 인재 유치, 이민자 정주를 위한 가족 유치 등의 4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경북도 광역비자 설계·운영 방안 연구용역'을 시작해 도내 기업과 외국인력 수요 조사를 진행하며, 내년에는 해외인재유치센터를 설치하고 해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특화형 비자 사업의 요건을 완화해 경주와 김천 등 인구 관심 지역으로 확대하고, 소득 요건 완화도 지역별로 차등을 두어 현실화할 방침이다.


구자희 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은 “지금은 광역비자 도입 등 지역 기반 이민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광역비자 모델 발굴과 정착지원 시책 마련에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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