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자체 최초 '저출생 정책' 평가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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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3-12본문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 평가, 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
민관 전문가 참여, 중장기 대응 전략 마련
경북도는 12일 저출생 극복 사업의 효과성과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등 저출생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연구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경북도와 경북연구원이 중심이 되어 주거, 일·생활 균형, 출산 및 돌봄, 결혼 지원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에는 30여 명의 민관 저출생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책연구원, 지역연구원, 대학,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의료원, 기업, 청년 대표 등이 포함된다.
센터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150대 정책과제를 평가하고, 도민 인식 조사를 통해 정책 만족도와 영향성을 분석하며 동북지방통계청과 협약을 통해 제공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산 연관 지수와 상관관계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정책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예산 투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등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서명에도 참여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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