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KB금융과 함께 '소상공인 2700개소' 행복 보탬 3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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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3-13본문
가족행복 휴가, 전기세, 대체인건비 지원 등 저출생 극복 지원
1년간 10억 원 투입, 소상공인 2,700개소 지원 예정
경북도는 12일 KB금융그룹과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KB 소상공인 행복보탬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KB금융그룹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소상공인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10억 원이 투입되며, 1년 동안 2,700개소의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사업은 3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가족 행복 휴가 지원’은 경북에서 2017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를 양육 중인 약 900개소 소상공인에게 도내 관광지에서 숙박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휴가비 약 40만 원 상당의 포인트와 가족사진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출산 육아 전기세 지원’은 1800개소의 소상공인에게 지난해 전기세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며, ‘대체인건비 지원’은 6개월 이상 근무한 출산종업원에게 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를 월 20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소상공인의 출산 및 양육 환경을 지원하고, 지역 거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며, “소상공인들이 행복한 가정과 사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북도 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신청은 ‘모이소’ 모바일 앱 및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업장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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