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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선불피해 문화행사 ‘착한 여행’ 기부 및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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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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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아 수영장·온천 무료 개방,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국가유산지킴이 단체, 안동시에 산불 성금 3368만 원 전달


안동시가 산불로 위축된 지역 관광을 회복하고자 오는 4일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및 전통주 체험 열차 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열차 상품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코레일관광개발(주), 안동시 관광협의회가 함께 기획했으며,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의 일환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하회마을, 월영교, 안동구시장 등을 둘러보는 당일 일정으로 총 160여 명이 참가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지역 소비를 유도하며 전통주 시음 및 ‘기미주안’ 체험을 포함한 ‘술례열차와 함께 즐기는 안동’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안동시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주요 관광지는 무사하다”며, 이번 여행 기부 캠페인이 침체된 지역 경제와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영장과 온천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수영장은 오는 5일과 6일, 안동학가산온천은 6일 하루 동안 무료 운영되며, 시설마다 전문 안전요원이 배치되고 위생 관리도 철저히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들에게 건강한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단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열린 공간이 큰 선물이 될 수 있다”며, 지역 공공시설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국가문화지킴이연합회 등 국가유산지킴이 관련 단체들이 안동시를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368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전국 단체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으며, ▲한국국가문화지킴이연합회 923만 원 ▲안동문화지킴이 포함 경상권 단체 1053만 원 ▲보령국가유산지산봉사단 996만 원 ▲K-헤리티지 뉴스 395만 원이 포함됐다.


국가유산지킴이 관계자는 “소실된 문화유산과 피해 주민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속한 복구를 희망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귀중한 성금에 감사드리며, 빠른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jeb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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