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소상공인 맞춤 상담 성료 및 재난관리평가 ３년연속 ‘우수’ > 경북

현장형 소상공인 지원 이어 재난대응 역량도 전국 최고 수준 입증

경산시가 18일 시청에서 열린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 2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 지원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세무, 금융, 마케팅, 정부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 실질적인 경영 해법을 제시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운영됐다。

참여 소상공인들은 “세무 상담 등 실질적인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하는 의견을 전했으며 ‘소상공인 1:1 맞춤 상담의 날’은 분기별로 연 4회 정기 운영되며, 모든 상담은 무료로 제공된다.

한편 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며 또 하나의 성과를 기록했다。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산시는 도내 22개 시군 중 1위를 기록,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조현일 시장은 기관장 인터뷰 항목에서 재난 예방 및 수습 방안에 대해 실질적 전략을 제시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시는 포상금 395만 원과 특별교부세 8800만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조 시장은 “소상공인 지원과 재난 대응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의 대응 역량도 대폭 강화했으며 신규 임용된 직원 12명은 자체 교육을 마치고 6월 16일부터 24시간 4조 3교대 근무에 돌입,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