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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재난대피훈련부터 의료·돌봄지원'및 주민 안전·복지 강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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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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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대비 대피훈련에 880여 명 참여 산불피해 농가 일손돕기·통합돌봄 홍보도 병행


의성군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과 20일 양일간 18개 읍·면 38개 마을에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산사태 위험지, 하천 인접 마을 등 재해위험지역 주민 245가구 384명과 의성군청, 경찰, 소방 등 총 880여 명이 참여해 실전형 대피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극한 호우 상황을 가정해 ▲상황전파 ▲현장대피 ▲구호활동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했으며, 특히 요양시설 와상환자 이송, 구급차 활용 훈련, 현장 건강체크, 심리지원까지 포함돼 실제 재난에 근접한 형태로 이뤄졌다.


군은 본청 부서장들이 직접 현장을 평가하고, 훈련 종료 후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재난 상황에 대한 경각심과 행정 지침에 대한 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산불피해 지역 농가를 위한 일손 지원에도 나섰다.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협의회(회장 김영대)는 단촌면 관덕리의 산불피해 농가를 방문해 20여 명이 마늘 수확과 운반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영대 회장은 “작은 도움이지만 실천이 모여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 봉사를 지속할 뜻을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해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복지 정책 분야에서도 의성군은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8개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돌보미 399명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를 실시 중이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예산 지원을 받아 추진 중이며, 65세 이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16종의 생활 돌봄서비스로 구성된 통합지원은 지역 중심의 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마을돌보미들에게 자체 제작한 ‘통합돌봄 서비스 매뉴얼’을 배포하고 실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실효성 있는 현장 안내를 강화했다.


김주수 군수는 “마을돌보미들이 군민과 가장 가까운 복지 전달자”라며 “어르신 누구나 손쉽게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성군은 재난대응, 사회적 돌봄, 농가 지원 등 다방면에서 체감도 높은 정책들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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