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저출생 대응·주거복지·해양·AI·MICE ‘미래도시 전략’ 연속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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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1-23본문
육아행사·국가표창·국제박람회·과학협력·MICE 인재양성 등 도시 경쟁력 총체적 강화
포항시가 저출생 대응, 주거복지 혁신, 해양 모빌리티 전략, AI 국제협력, MICE 인재양성 등 핵심 시정 분야 전반에서 잇따른 성과를 내며 ‘미래 경쟁력 선도 도시’로의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행사는 21~22일 만인당 체육관에서 열린 ‘2025 해피투게더 경북 in 포항’이다.
‘아이가 행복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육아 공감 토크쇼, 어린이 창작물 상영, 가족 공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약 1만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개막식에서는 ‘아이행복 선포식’을 통해 아이가 행복한 도시 조성 의지를 공식화했다.
특히 포항 출신 이동국 선수의 육아 토크쇼와 어린이 작품 상영 프로그램 ‘아이 해피 퐝퐝’ 등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포항시는 20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기관부문 최우수상(혁신상)을 수상했다.
경북 최초 주거복지센터 개소, 민·관 합동 주거환경개선 모델 ‘리홈(RE:Home)’ 운영, 포항형 천원주택 공급,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거정책 등 전국적 모범사례가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해양산업과 첨단과학 분야에서도 행보가 두드러진다.
시는 25~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해양 모빌리티 안전 엑스포’에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포항시 북극 홍보관’을 운영한다.
영일만항의 북극항로 거점 가능성을 중심으로 AI·위성·로봇 기반의 첨단 해양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 연구·산업기관과 공동부스를 운영해 북극항로 시대 포항의 역할을 집중 홍보한다.
AI 국제협력 기반도 강화한다.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27차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평의원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 AI센터(아태AI센터) 포항 유치 필요성이 공식 논의됐다.
APCTP 전재형 사무총장은 포항의 연구 인프라, 산업 집적도, 전력자립 경쟁력을 근거로 최적지임을 강조했으며, 회원국들도 포항의 국제협력 모델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산업 인재 양성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올해 5월 개강한 ‘포항 마이스 아카데미 1기’는 21일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7개월의 교육 일정을 마쳤다.
교육생들은 세계녹색성장포럼(WGGF), 포항 지구촌 엑스포, 2025 APEC 행사 등 국제행사 실습에 참여하며 실제 경력을 쌓았고, 일부 교육생은 실제 업계 취업으로 이어지며 지역 MICE 산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육아·주거·해양·AI·MICE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중심의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해 포항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앞으로도 저출생 대응 패키지, 북극항로 특화 전략, 주거복지 확충, 아태AI센터 유치, MICE 생태계 조성 등 주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미래형 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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