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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 포스트 APEC 국제협력·미래산업·관광대전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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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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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기반으로 문화·관광·도시외교·미래에너지·산림복원 등 전 분야에서 대규모 포스트 APEC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19일 ‘포스트 APEC 추진전략 보고회’를 통해 문화·관광 4대 전략사업을 경주시는 중국 둔황·베이징과의 협력을 확대해 스페인 ‘IBTM World 2025’ MICE 마케팅,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전에 적극 나섰다.


또한 도는 APEC 이후 급증한 국제 관심을 지역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잇다(Connect)’를 핵심 키워드로 한 4대 문화·관광 전략을 추진한다.


APEC 경주선언문을 바탕으로 문화산업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목표로 창설·정례화한다.


2025~2030년까지 3단계 추진을 통해 글로벌 문화기업·국제기구·각국 정상까지 참여하는 세계 문화리더십 포럼으로 육성한다.


총 430억 원을 들여 AI 기반 디지털 전시관·공연장·컨퍼런스홀을 갖춘 미래형 문화외교 플랫폼을 조성하며 APEC 21개국 문화교류의 중심지이자 AI K-컬처 확산 허브로 운영된다.


1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리노베이션 사업으로 수상동궁, 레거시 별빛탑, 디지털 석굴암,등 APEC 기념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또한 대규모 스마트·녹색 관광허브로 재탄생시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노린다.


역대 개최 도시가 참가하는 상설 협의체를 신설해 개최도시 총회, 청년포럼, 문화축전,등을 정례화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외교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


이철우 지사는 “APEC은 경북이 세계로 향하는 전환점”이라며 “레거시를 미래 100년 성장동력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대표단은 중국 순방에서 둔황연구원과 문화유산 공동보존 MOU를 체결하고, 베이징에서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지방정부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둔황 방문 첫날, 당서기, 시장, 부시장이 공항에 직접 영접하며 높아진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


막고굴-석굴암 등 불교미술 세계유산 공동연구, 전시·출판·보존기술 교류,등 실질적 협력이 추진된다.


베이징에서는 중국 지방정부 간 우호도시 협정을 총괄하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양완밍 회장을 예방해 문화·청소년·관광·학술 교류 확대를 요청했다.


경주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급 MICE 박람회 IBTM World 2025에서 단독 홍보관을 운영했다.


경주국제회의복합지구(GGCL) 인프라, APEC 이후 강화된 MICE 지원제도, 신규 MICE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하며 유럽 바이어 공략에 나섰다.


APEC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Post-APEC MICE 전략’을 통해 글로벌 회의·전시 유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핵융합 연구시설 공모 발표평가에서 “50년 원전 운영 경험 + 방폐장 보유 + 우수 연구 인프라”를 근거로 경주 유치를 강하게 주장했다.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 유휴부지 51만㎡, 포스텍·한동대·원자력연구원 등 협업 가능,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주요 분야 연구 수행등의 강점이 부각됐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한국 미래 에너지경쟁력의 핵심은 핵융합이며, 그 최적지는 경주”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산림을 새로운 소득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림경영특구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주 공동경영·협업을 통한 규모화, 안정적 산림수익 모델 구축, 의성 점곡면 500ha 시범사업 추진, 안동·영양·청송·영덕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한편 경북도는 산주 의견을 반영하며 “피해 산림을 ‘새로운 소득의 숲’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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