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상중이동, 그린웨이 꽃무릇 축제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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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19-09-22본문
대구 서구 상중이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1일 서대구공단 완충녹지공원(그린웨이)7BL에서 제1회 그린웨이 꽃무릇 축제를 펼쳤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서대구공단 완충녹지인 그린웨이 내 퀸스로드부터 상중이동행정복지센터 구간에 자생하고 있는 꽃무릇 군락이 3천㎡ 규모로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동에서는 서구의 숨은 명소인 그린웨이 꽃무릇 군락지를 널리 알리고 깊어가는 가을에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구민과 함께 만끽하면서 퀸스로드(상설할인매장)와 곱창골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축제는 △그린웨이 숲길걷기 △청소년 장기자랑(오카리나, 댄스) △우크렐레, 색소폰연주 △주민노래자랑 △즉석 사진콘테스트 △새마을단체먹거리 장터 △플리마켓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려졌다.
한편 서구 그린웨이 녹색길은 서대구완충녹지 1BL(서평초교건너)~9BL(대구의료원 입구) 총 5.6km 산책로를 연결하고 블록별 특색 있는 테마공원을 조성해 이현공원과 연계해서 걷고, 느끼고, 머물고 싶은 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김천호 동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꽃무릇 축제는 도심 속 녹지대에 조성돼 가까이서 꽃무릇의 향취를 느낄 수 있어 특색 있는 소규모 축제로 마련했다"며 "인근 장미공원과 연계해 서구의 숨은 명소인 그린웨이 녹색길을 알려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기억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꽃무릇은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날 때는 꽃이 지는 특성으로 꽃과 잎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해 그리워한다 해서 '상사화'라고도 불리지만 꽃무릇과 7~8월에 피는 상사화와는 다르다.
그린웨이 꽃무릇은 이달 말까지는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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