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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정 4기 성과 발표 “행정수도 완성 기반 마련 1조7천억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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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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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특별법·국회 세종의사당 등 ‘3권 분립 도시’ 기반 구축

CTX·첫마을 IC·금강횡단교량 광역·도심 교통 구조 대폭 확충

3조 4,088억 원 투자 유치 한글문화도시 기반 확보


세종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320억 원을 확보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공고히 했다. 


시는 시정 4기 동안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이 본격화되고,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반영 등 입법·사법·행정 기능 집적이 실질적으로 진전됐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시정 4기 들어 ‘행정수도 명문화’가 개헌 의제로 채택되고, 여야가 행정수도 특별법을 잇달아 발의하면서 법적 근거 마련이 본궤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2023년 국회 규칙 제정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공식 확정됐으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가상징광장 조성 국제공모도 마무리 단계다.


2026년 정부 예산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 원이 원안 반영됐으며 지난해 9월 법원설치법 개정에 따라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10억 원이 내년도 예산에 포함되며 사법 기능 유치도 가시화됐다.


특히 세종시는 충청권 숙원 사업이었던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가 지난 11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될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CTX 개통 시 세종시는 30분 생활권 광역철도 중심축이 되며, 조치원은 서울·대전·청주를 잇는 철도 요충지로 재부상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도심 접근성을 높일 ‘첫마을 IC’ 설치 ▲국가 중추시설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제천 지하차도 건설’ ▲세종 남북축 연결인 ‘금강횡단교량’ 건설 등 주요 사업도 확정됐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이응패스 도입 후 이용량이 13% 증가했고, 비수도권 최초로 ‘꼬마 어울링’ 자전거 111대를 도입하며 교통 약자 접근성을 높였다.


세종시는 시정 4기 동안 47개 기업, 3조 4088억 원을 유치하며 시 출범 이후 최대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 그 결과 산업부로부터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광역시 단위에서는 유일한 수상이다.


문화 분야에서는 세종시가 지난해 말 ‘전국 최초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세종한글축제·프레비엔날레 등 행사를 개최하며 도시 정체성을 강화했다.


이에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사업 ▲한글문화단지 조성 용역비 3억 원 확보로 ‘한글문화 거점 도시’ 기반을 완성했다.


근로복지공단 지사 유치, 농어촌공사 복합사옥 건립, 산업은행 세종지점 개설 등 공공기관 이전도 확대됐으며, 오는 16일 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가 개소한다.


2026년도 정부 예산 728조 원 중 세종시 예산은 총 1조 7320억 원으로 정부안 대비 40억 5000만 원이 증액됐으며 시는 제출한 핵심 사업이 모두 원안 반영됐다며 “사상 최대의 예산 확보 성과”라고 강조했다.


주요 반영사업은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 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 원, 제천횡단 지하차도 3억 원, 한글문화단지 용역비 3억 원이다.


이어 국립박물관단지 492억 원, 국립민속박물관 152억 원,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23억 원, 문화도시 조성 40억 원, 세종공동캠퍼스 바이오지원센터 29억 원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입법·사법·행정의 3대 국가 중추 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고 있다”며 “모든 성과는 시민과 언론의 관심 덕분이며 앞으로도 국가 발전을 이끄는 행정수도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열악한 재정 속에서도 ▲2년 연속 ‘살기 좋은 도시 1위’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 ▲스마트국가산단·친환경종합타운 갈등 최소화 등 높은 행정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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