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업계와 협력 지역경제" 재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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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51회 작성일 25-02-06본문
경북도가 관광업계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6일 ‘경북관광 활성화 간담회’에서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관광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관광업계의 최근 동향을 파악하고 민생 안정 대책을 공유하며 APEC 정상회의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중앙정부가 혼란스러울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민생을 챙겨야 한다”며 “경북도는 관광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광 분야 민생 안정 특별대책으로 ▵관광 붐업 패키지를 통한 내수 진작 ▵관광업계 지원 강화 ▵관광 콘텐츠 및 인프라 확충 등이 발표됐다.
‘2025 경북방문의 해’ 추진과 함께 APEC 정상회의를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온라인 여행사 및 코레일과 제휴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관광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경북관광진흥기금사업의 운영자금 융자를 신설하고, 기금 규모를 110억 원으로 확대했으며 관광지 인근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시설환경 개선 사업 지원 금액을 3천만 원으로 늘어난다.
또한 도내 관광사업체가 청년 인턴을 채용할 경우 임금 일부를 2개월간 지원하며, 정규직 전환 비율이 50% 이상인 사업체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 분야 외국인 근로자 비자 제도 개선 및 대안 마련으로 인력난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관광지 무장애 동선 조성, 동해안권 관광벨트 구축, 역세권 중심 관광 인프라 개발 등 핵심 과제도 추진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와 관광업계가 협력하면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신속한 정책 지원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는 소고기 특화 지구 온라인 이벤트, 안동 호반 달빛 야행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AI 로봇 도입을 통한 호텔업계 디지털 전환,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한 경북 홍보, 서울 집중 관광 인프라 문제 해결, 지역 특화 식문화 콘텐츠 개발, 알뜰 여행상품 지원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한편 경북도는 웰니스 체험 주간, APEC 정상회의 특화 관광상품 개발, AI 기반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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