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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호반써밋수성아파트 교통영향평가" 변경심의 조건부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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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6회 작성일 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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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11일, 수성구 두산동 85번지 일원의 ‘호반써밋수성아파트’ 교통영향평가 변경심의를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당초 심의 의결사항인 도로 확폭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납부하는 조건이 붙었다. 도로 확폭 개요는 동측도로가 10m에서 11m(내부 보도 3m)로, 북측도로는 10m에서 12.5m로 확장된다.


호반써밋수성아파트는 469가구(아파트 301세대, 오피스텔 168실) 규모의 주상복합건축물로, 사업자는 당초 사업계획승인조건인 도로 확폭을 이행하지 못해 정상 준공이 어려워지면서 입주자 피해가 발생하게 됐다.


2023년 6월 교통영향평가 변경심의(보완 의결) 이후, 4차례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신청이 있었으나, 보완내용이 관련기관과의 협의에서 실현이 곤란하다고 판단돼 반려됐으며 이번 5차 보완내용으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 심의됐다.


사업자가 제시한 보완내용은 장래 도로 확장을 위한 유보지(224㎡)와 교통개선부담금을 기부채납 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심의위원회는 유보지가 교통영향평가심의에서 의결한 내용과는 별개로 최초 사업계획승인조건 사항으로 고려대상이 아니며, 제시된 교통개선부담금의 산출근거가 불명확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심의위원회는 현시점에서 도로 확장이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하고, 도로 확폭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수성구청과 협의하여 감정평가 등을 통해 납부하도록 결정했다. 


또한 유보지는 보행동선 연결을 위한 보행로로 활용하고, 인근 보도 간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하는 등의 조건을 붙여 ‘수정의결’했다.


대구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앞으로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사업장 외부의 도로 확폭 등 교통환경개선 내용을 사업 인·허가 시 또는 착공 전에 교통영향평가 이행 가능성을 확인하는 방안을 사업승인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마련할 것”을 대구시에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정으로 호반써밋수성아파트의 정상 준공을 위한 교통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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