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제백신산업포럼 개최 '바이오 백신산업 글로벌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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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4회 작성일 24-09-30본문
경북도는 26일 안동시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과 비전’을 주제로 '2024 경북 국제백신산업포럼'(International Vaccine Industry Forum 2024: IVIF 2024)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의 백신 분과 컨퍼런스로 열렸으며, 국내외 산·학·연·관 백신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경북 바이오 백신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세션에서 주제 발표와 자유 토론이 이어졌으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백신산업에서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제백신연구소(IVI) 송만기 사무차장이 좌장을 맡았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KAVAD)의 임재환 센터장이 ‘미래 전염병 대비를 위한 백신 개발 전략’,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박진선 본부장이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백신 제조사의 역할’ 등을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백신의 보편적 보급과 글로벌 헬스’를 주제로 아세안 국가의 주요 제약사 대표들이 백신 개발 현황과 한국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말레이시아 Pharmaniaga, 인도네시아 ETANA, 태국 Siam Bioscience 등 아세안 국가들이 참여해 백신 협력 방안을 다뤘으며 마지막 세션은 ‘글로벌 진출형 국내 혁신 바이오 기술 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LG화학의 정철호 상무는 한국 필수 예방 접종 백신 자국화와 LG화학의 백신 개발 여정을, 인테라의 최덕영 대표이사는 바이러스 유사입자 기반 신급성 위장관염 백신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행사 전날에는 해외 연사들을 대상으로 백신상용화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의 백신산업 클러스터 투어도 진행됐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포럼은 경북 바이오 백신산업의 글로벌화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 안동은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과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 백신 관련 기관과 기업을 유치해 백신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백신산업의 글로벌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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