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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9조 1012억 투자유치 성공' 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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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7회 작성일 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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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누적 28조 3480억 원, 1만 6974개 신규 일자리 창출

경북도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20일 올해 투자유치 성과를 기념하고, 기여한 기업과 시군, 유공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2024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 경북은 9조 1012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해 목표를 초과했으며 민선 8기(2022년 7월~현재) 동안 누적 투자유치액은 28조 3,480억 원에 달하며 신규 일자리 1만 6974개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투자유치대상 기업 부문에서는 동국산업㈜(포항)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내연기관 차량 부품 제조에서 친환경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하며 니켈도금 강판 생산에 1100억 원을 투자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현재 추가 공장 증설을 검토 중으로, 지역 고용 확대와 재정 기여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우수상은 ㈜에이프로세미콘(구미), ㈜티씨엠에스(경산),아진산업㈜(경산)이 받았다. 


에이프로세미콘은 국내 유일의 질화갈륨(GaN) 전력반도체 기술을 보유하며 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구미를 시스템 반도체 허브로 발전시키고 있다. 


티씨엠에스는 이차전지 분리막 장비 개발을 위해 1,309억 원을 투자하며 도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별상은 ㈜코디(김천), 로젠㈜(영천), ㈜우진산전(김천)에게 돌아갔으며 코디는 화장품 제조 시설 확장으로 김천시와 동반 성장 중이다.


로젠은 영천 하이테크지구에 통합물류터미널을 구축해 지역 일자리 약 900개를 창출할 계획이며우진산전은 김천에 연간 1500대 이상의 전기버스를 생산할 수 있는 전용 공장을 완공하며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시군 부문에서는 구미시, 영천시, 의성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도레이첨단소재 등 1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으며, 영천시와 의성군 역시 대규모 투자 유치와 기업 애로 해결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공무원 부문 대상은 영천시 정용일 주무관이 선정돼 그는 20년간 글로벌 해운회사 근무 경험을 살려 대규모 투자 협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이번 시상식의 깜짝 주인공이 됐다.


경북은 고금리와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이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와 외국기업 후속 투자, 국내 복귀 기업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특히 AI 데이터 센터 유치로 글로벌 에너지 경쟁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4년에도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미래 산업 기반을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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