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과의료기업, 두바이서 "544만 달러 계약 체결" 글로벌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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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8회 작성일 25-02-14본문
대구시는 13일 올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 2025)에서 지역 치과의료기기 기업 8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결과, 213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544만 달러(약 88억 원)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AEEDC Dubai는 중동 최대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치과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60여 개국 3924개 기업이 참가하고, 177개국에서 85,000여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운영하며 △㈜가넷덴텍 △㈜나노레이 △㈜리뉴메디칼 △㈜예스바이오테크 △㈜이프로스 △코리덴트 △㈜프라임덴탈 △㈜하이니스 등 8개 지역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특히, ㈜예스바이오테크는 이란, 파키스탄, 이라크 등과 351만 달러 규모 계약을 추진했으며, ㈜가넷덴텍은 아랍에미리트 기업으로부터 자사 제품으로 교체 요청을 받아 5만 달러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나노레이는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10만 달러 규모 장비 계약을 추진하고,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이란 바이어와 OEM 논의를 통해 총 42만 달러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리뉴메디칼은 독일 기업과 골이식재 OEM을 추진하고 튀니지, 쿠웨이트, 아르메니아 등의 바이어와 독점 딜러십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두바이 치과기자재 전시회를 통해 대구 치과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치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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