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6년도 '국비 확보와 신속집행 점검' 회의 개최 > 메인뉴스

대구시는 18일 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구미래 50년을 위한 2026년도 국비전략 보고회(2차) 및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과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이 집중 논의돼 오는 2026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4조 1650억 원을 설정했으며, 4월까지 정부부처에 4조 6000억 원 이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5대 미래 신산업과 시민 생활 밀착형 사업에 대한 추진 전략이 포함됐다. 

특히, AI 관련 사업으로는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 ▲국산 AI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확산, ▲AI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 사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는 ▲하중도 친수공간조성, ▲도시재생, ▲골목경제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

소상공인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으며 실·국장 및 과장들이 정부부처를 70회 이상 방문한 성과와 향후 국비 확보를 위한 계획도 공유됐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들이 5월 정부부처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4월에 열릴 3차 보고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정부부처 예산 신청이 마감되는 4월 말까지 모든 간부가 적극적으로 정부부처를 방문해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신속집행 점검회의는 1분기 역대 최대 목표인 4.1조 원 초과 달성을 위한 투자사업 집행 상황과 추가 집행 전략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