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부대 후적지 개발 미래 신성장 거점' 조성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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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8회 작성일 25-03-19본문
'첨단산업 및 의료, 교육, 금융 중심지’로 변모, 경제적 파급효과 1조 9,529억 원 예상
대구시가 19일 군부대 후적지를 대구 미래 성장 동력으로 개발하기 위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을 발표했다.
이번 구상은 첨단산업, 의료, 교육, 국제금융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특화 개발하며, 지역 발전과 대구의 미래를 이끌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았다.
시는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등 5개 군부대의 통합 이전을 위해 국방부와 협의를 시작하고, 이를 통해 후적지를 개발한다.
또한 후적지별 입지 특성에 맞는 특화 개발을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2작전사령부 후적지(수성구 만촌동)는 종합 의료클러스터로 개발되며, 경북대학교병원 및 의과대학과 연계해 글로벌 의료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의료관광 및 첨단의료 연구 활성화를 추진한다.
제5군수지원사령부 후적지(0.75㎢)는 국제금융도시로 조성되며 K-2 공항과 연계해 첨단정보기술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며, 글로벌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방공포병학교/제1미사일여단 후적지(0.64㎢)는 글로벌 에듀파크로 개발되어, 외국 교육기관 및 글로벌 명문대 캠퍼스를 유치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50보병사단 후적지(1.05㎢)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된 첨단산업단지로 개발되며 항공물류 및 드론 제조 분야를 특화하고, 헬스케어 산업단지를 조성해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다.
대구시는 후적지 개발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 1조 9,529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8238억 원, 취업 유발효과 1만3407명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군부대 이전과 후적지 개발은 도심 균형 발전과 국방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민군 상생’ 모델을 실현할 전망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 이전으로 확보된 대규모 후적지는 대구 미래 100년을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개발될 것이며 대구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2030년까지 군부대 통합 이전을 완료하고, 2033년까지 후적지 기반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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