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시, '포스코와 함께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 > 메인뉴스

경북도와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공모사업 ‘체인지업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에 최종 선정돼 국비 99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예비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서 총 사업비 277억원 규모로, 경북도와 포항시는 포항시 경제자유구역(펜타시티) 내 기업 혁신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I·SW 분야 스타트업 50개 사가 입주 가능한 창업 공간과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하며, 지역 스타트업들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첨단 장비와 시험시설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맞춤형 지원을 통해 24개 창업팀을 선발해 단계별로 성장 지원을 한다.

50개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사업화도 지원하며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은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민관 협력의 강력한 엔진을 장착하고, 지역 성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기반을 마련했다”며, “경북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이 활동하는 혁신의 무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민·관 협력 기반의 디지털 혁신 모델을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디지털 혁신 성과를 확산시키고, 후속 사업을 연계하여 디지털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