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복지현장 봉사 이어 도청 방문 '시민 체감 행정 강화' > 메인뉴스

조현일 경산시장이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급식 봉사를 실천하고, 이어 경북도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등 시민 체감형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11일 조 시장은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100여 명의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정성껏 급식을 배식하며 일일 봉사자로 나섰다.

이어 복지관 이용자와 자원봉사자,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직접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장애인들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세심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현일 시장은 지난 9일 경북도청을 찾아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 핵심 현안 사업 9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소월지 생태공간 조성 ▲청소년 수련관 건립 ▲럭비구장 등 노후 체육시설 개선 ▲중산지구 저류지 주차장 조성 ▲상암~계당 간 도로 확포장 ▲지방도 919호선 확장 ▲오목천 재해예방 사업 등이다.

이에 김학홍 부지사는 경산시의 사업 설명에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약속했다.

조현일 시장은 “경북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에서 위탁 운영 중으로, 하루 평균 373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재활, 평생교육, 직업훈련 등 30개 사업, 1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