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운영 수탁기관 선정 > 정치/행정

대구시는 올해 9월 준공되는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운영 수탁기관으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제309회 대구광역시의회 정례회에서 위탁동의안이 통과되면서 이뤄졌으며 위탁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3년간으로, 10월 중에 위‧수탁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동대구역 광장과 공영 주차장 등 유사시설물을 관리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시작된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2022년 말 보상협의 및 수용을 완료하고, 2023년 1월 공사를 착공하여 올해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준공검사 및 이관절차가 완료되는 11월에 시설이 개장될 예정이다.

특히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은 도심 관문에 위치해 서대구역사, 진입도로와 함께 서대구역세권의 중요한 기반시설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서대구역네거리를 중심으로 3만㎡ 규모에 총 4구역으로 조성된다.

1광장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공원으로, 2광장은 ‘산업단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2026년 지하주차장 건설 이후 광장으로 추가 조성될 계획이며 3·4광장은 서대구역 개통 이후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276면 정도의 주차장이 조성된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사업 시행 초기 토지 소유주와 세입자 등과의 보상협의 갈등으로 인한 난관을 극복하고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을 준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운영으로 인해 대구시는 철도 이용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함께, 도심 속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