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가 AI·미래산업 중심의 초광역 협력을 선언하고 11개 신규 공동과제를 확정하며 ‘AI 동맹’ 시대로 본격 진입했다. 양 도시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AX 거점도시 육성에 나서며 국가균형성장의 새로운 축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18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2025 달빛동맹발전위원회’에서 두 도시는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선도’ 비전을 발표하고, 달빛철도에 이은 초광역협력 2.0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에 확정된 11개 과제 가운데 핵심은 대구의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과 광주의 ‘AX 실증밸리 조성’을 연계하는 것으로, 제조·실증·데이터 분야가 결합된 전국 최초의 AX 융합 모델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