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7일을 전후해 농산물 수출 확대, 핵융합 첨단 인프라 유치, 지역 브랜드 육성, 순국선열 기념사업 등 주요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며 전방위 행정력을 가동하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경북 딸기의 동남아 시장 본격 진출이다. 남상주농협은 17일 프리미엄 품종 ‘금실’ 딸기 약 1650달러 상당을 말레이시아로 첫 선적하며 올 하반기 수출 시즌을 열었다. 경북 딸기는 우수한 당도·향·경도를 기반으로 베트남·홍콩·싱가포르 등지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수출액은 2020년 대비 2024년 136.4% 증가했으며 지난달 기준 119만5천 달러로 성장세가 더 빨라지고 있다.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제86회 순국선열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