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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식품(D-푸드) '미국 LA 한인축제 완판' 미국 시장 진출 청신호

작성일 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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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상담회에서 1800만 달러 상담 실적과 900만 달러 수출 협약 성사 


대구시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51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대구식품을 선보이며 총 3억 2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수출 상담회를 통해 18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과 90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성사시켜 대구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축제는 대구 16개 업체가 컵떡볶이, 한과, 잡채 등 현지인 입맛에 맞춘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일월한과’는 축제 첫날에만 1400만 원어치의 제품을 완판해 주목을 받았으며 나머지 업체들도 총 48종의 제품을 완판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대구시는 대구 치맥축제도 함께 홍보해 미국 현지인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LA 거주자 조이 바티스타 씨는 “내년 치맥축제에 꼭 방문하겠다”며 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지난달 27일 LA 한인상공회의소와 5대 신산업 미국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향후 대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LA 무역사절단 수출 상담회가 개최돼 미국 현지 바이어 30개사와 1:1 상담을 통해 76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특히 ㈜달구지푸드는 LA 갤러리아에 납품을 확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COSTCO와 KROGER 등 미국 대형 마켓에 유통되는 치맥스(Chimex Produce Co.)가 600만 달러의 떡볶이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식품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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