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 선정, 20억 규모 프로젝트 추진
작성일 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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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형곡동 자전거 인프라 구축, 2027년까지 완료
구미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구미시는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을 투입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28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구미시는 영주시, 광주 광산구, 전북 고창군과 함께 최종 4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용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송정동과 형곡동을 중심으로 자전거 인프라 구축, 안전 강화, 이용 활성화에 나설 예정을 위해 공용자전거 100대 도입과 자전거 포털 구축, CCTV 설치와 자전거 거점 스테이션 15개소를 마련하는 등 체계적인 기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자전거 도로 재정비, 단절 구간 해소, 자전거 표지판·횡단도·신호등 설치 등으로 안전성을 강화하고, 자전거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자전거 day 운영과 자전거 앱 '3go'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는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며, 1km당 10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1년 최대 7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전거 출퇴근 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 실천과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구미시가 전국 자전거 모범사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 공용 자전거 대여소 설치,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보험 가입 등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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