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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69.1%가 타지역 인재"

작성일 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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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3일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타지역 응시자가 69.1%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직렬의 지역 외 응시자 비율인 35.4%보다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대구시가 공직 개방성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을 유입하기 위해 거주지 요건을 폐지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번 시험에서 보건연구직, 환경연구직, 수의연구직 등 총 3개 직렬에서 38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25.7대 1로 기록됐다. 


보건연구직에는 6명을 선발하며 199명이 지원해 3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환경연구직은 8명 선발에 174명이 지원해 21.8대 1을 기록했다. 수의연구직은 1명 선발에 12명이 지원해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회 임용시험의 필기시험은 오는 4월 26일에 시행될 예정이며, 시험장소 등의 상세 사항은 4월 중 대구시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거주지 요건 폐지로 대구를 선택한 전국의 인재들은 대구가 경쟁력 있는 도시임을 증명한 것”이라며, “실력 있는 인재들이 대구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거주지 요건을 폐지했으며, 올해부터 모든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이 조치를 적용할 계획이며 전국 각지의 응시자들이 대구시 공무원을 목표로 활발히 유입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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