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성서산단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 지원
작성일 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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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저감 위해 방지시설 교체 비용 90% 지원
성서산단 40개 중소기업 선정, 대기질 개선 기대
대구시는 12일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내 중소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최대 90% 지원하는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우리동네 맑은공기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성서산단이 선정되면서 총 5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성서산단에 위치한 대기 4~5종 배출 사업장 500여 개소 중 40여 개소로, 선정된 사업장은 방지시설 설치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 사업장은 설치 후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공공기관이나 최근 5년 이내 정부 지원을 받은 대기오염 방지시설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은 기존의 소규모 사업장 신청 위주의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해, 지역 내 대기오염 집중 관리와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약 8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역의 생활환경과 대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성서산업단지의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로 인근 주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4월 22일까지 달서구청 기후환경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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