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단체협의회, '제21대·22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 정치/행정

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제21대 한명아 회장의 이임과 제22대 이종선 회장의 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교육감, 여성단체회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단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이취임사, 축사, 사랑의 쌀 전달 등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이종선 신임회장은 취임 축하 화환을 쌀로 받아 해인장애인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종선 신임회장은 ㈜젠텍스 대표이자 대구지방시대위원으로, 신나는봉사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복지 향상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여성의 권익을 향상시키고, 여성 지도자들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여성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명아 전임회장은 지난 임기 동안 ‘대구·광주 여성단체 달빛동맹’을 통해 지역 화합을 강화하고, 지역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여성단체협의회의 위상을 높였다.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대구 혁신을 위한 여성계의 지속적인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새로 취임한 이종선 회장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이임한 한명아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1982년 설립 이래, 지역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활동해온 단체로, 현재 37개 단체와 10만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