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5년 1회 추경예산 1조 4914억 편성, '민생 안정·지역경제' 초점
작성일 25-05-02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조회 366회 댓글 0건본문
경산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조 4914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달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본예산(1조 3,976억원)보다 938억원(6.7%) 증가한 수준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을 뒀다.
추경은 일반회계 1조 3140억원, 특별회계 1774억원으로 각각 본예산 대비 860억원(7%), 78억원(4.6%) 늘었다.
특히 세입 증가 요인은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98억원 ▲국도비보조금·보전수입 505억원 ▲세외수입 57억원 등이다.
국도비보조금 및 이월금 등 보전성 재원이 많아, 실제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가용재원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3.3억원 ▲중소기업 이차보전 5억원 ▲국내복귀기업 투자보조금 252억원 ▲화장품특화단지 입주기업 지원 10억원 ▲산단 복합문화센터 운영 16억원 등이 있다.
생활 개선 분야에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9억원 ▲스마트 승강장 설치 3.6억원 ▲자가통신망 구축 15억원 ▲배수로 정비 15억원 ▲야영장 진입도로 확장 25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17억원 ▲전세사기 피해자·청년 월세 지원 7억원 ▲전통시장 환경개선 1억원 ▲대경선 로그온길 상권활성화 10억원 등도 포함됐다.
복지 및 교육 부문에서도 ▲문천지 수상관광레포츠공원 조성 21억원 ▲돌봄센터 구축 등 교육특구 추진 41억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1.5억원 ▲출산 장려금 3억원 등의 예산이 반영됐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선택과 집중의 예산 편성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생활불편 해소, 교육발전특구 추진 등 민생 밀착형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5월 7일부터 열리는 제262회 경산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5월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