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21대 대통령 당선 축하…“TK신공항·미래산업 전폭 지원 요청” > 정치/행정

대구시는 제21대 대통령 당선을 250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통합의 리더십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정 운영을 기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TK신공항 건설, 미래신산업 전환, 취수원 이전 등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새 정부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특히 TK신공항에 대해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한 재정 보조와 지원이 절실하다”며 “영남권과 남부권 전체의 균형 발전을 견인할 대형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신공항 연결 교통망 구축 △후적지·배후지 개발 △달빛철도 건설 △TK행정통합 추진 등에도 정부 차원의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대구의 산업 구조를 인공지능·로봇·미래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혁신거점 조성, AI·첨단 로봇 융합밸리 구축 등에 대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생명과 직결된 취수원 이전 문제와 도심 군부대 이전 등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에 대해서도 해결 의지를 표명하며, 새 정부가 지역 발전을 위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대구시는 “정치·경제·외교적으로 불안정한 시기, 새 대통령의 취임이 국정 안정을 되찾고 국가 재도약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