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펌뷸런스 출동률 "398% 증가"
작성일 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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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소방서의 펌뷸런스 출동률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동안 경산소방서의 6개 펌뷸런스대는 총 1755건의 출동을 기록하며, 지난해 354건 대비 398%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119구급대의 공백 시 펌뷸런스가 우선 출동해 응급처치하거나 환자 정보를 119구급대에 전달한 경우도 418건에 달해,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2024년 8월 18일, 심정지로 운전 중인 환자에게 펌뷸런스가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환자를 소생시킨 사례가 있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와 119구급차의 합성어로, 중증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초기 응급처치를 제공하며, 위험 지역에서 119구급대의 구급 활동을 지원하는 차량이다.
2012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2월 5일 기준으로 전국 576개 소방서에서 4,537대의 펌뷸런스가 운영 중이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펌뷸런스가 119구급대와 함께 출동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소방서는 2025년도 펌뷸런스 운영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2월 6일과 7일, 63명의 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외상환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펌뷸런스 구급장비 조작숙달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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