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공영사업공사, "지방공기업 지역경제 활성화" > 지역/사회

청도공영사업공사(사장 강진호)가 2024년 청도소싸움장 방문객 39만 명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수치로, 청도군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생활인구 조사에서 경북도 내 1위, 전국 7위를 기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청도소싸움장의 방문객 증가로 지난해 30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1년 개장 이후 역대 2위 수준이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성과로 공정성 및 흥미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공사는 2025년 목표 매출액 330억 원과 경기수 1224 게임 달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주요 계획은 소싸움 경기 방식 개발, 신규고객 유치 프로모션, 온라인 우권 발매 관련법 개정 추진, 사회공헌 및 ESG 경영 강화 등이다.

또한, 도박 중독 예방 캠페인,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도 추진하며 동물복지 향상과 관련된 연구용역 및 위원회 구성도 예정돼 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지방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소망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건강먹거리 나눔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에 기여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소싸움은 청도의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라며, “청도소싸움 인프라 구축과 동물복지, 레저, 문화, 관광 요소들이 융화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청도소싸움경기장, 청도소싸움미디어체험관 등 관광지와 협력해 청도 지역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로서의 청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