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성료
작성일 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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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후포항 왕돌초광장에서 개최된 '2025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는 약 6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동해선 철도 개통과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축제 마지막 날인 3월 3일에는 강풍과 폭설 예보로 인해 안전을 고려해 일정을 취소했다.
축제 기간 동안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참맛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 통기타 동호회의 공연, 읍·면 대항 게 줄 당기기, 버블 매직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울진대게 플래시몹과 이찬원, 풍금의 축하 공연은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수산물 상생 할인쿠폰 행사와 붉은대게찜 할인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대게를 즐겼으며 축제 기간 동안 식당가에서는 대게와 홍게가 연일 소진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해양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은 요트 승선 체험과 해군 함정 실내 관람 등 특별한 경험을 했으며 후포역 정차 열차 증편과 셔틀버스 운영으로 이동 편의성도 높아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철도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며 예상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며, “기상 악화로 일부 일정이 취소된 아쉬움이 있지만,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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